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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3점포 6개+더햄 트리플더블' kt, 삼성전 4전 전승

프로농구 부산 kt가 올시즌 서울 삼성 상대로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t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김영환의 신들린 3점포 여섯 방과 새 외국인 선수 앨런 더햄의 트리플 더블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101대 94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삼성전 4전 전승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더하면 지난해 1월 29일 경기부터 6경기 연승입니다.

18승 18패가 된 kt는 그대로 6위에 자리했으나 공동 4위인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삼성은 15승 21패로 8위에 머물렀습니다.

팽팽하던 승부가 kt 쪽으로 기운 건 3쿼터 중반 들어서였습니다.

kt는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영환의 득점으로 57대 57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kt 더햄이 두 차례 연속으로 골 밑 득점과 함께 제임스 톰슨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를 넣어 순식간에 63대 57, 6점 차를 만들었습니다.

1분여를 남기고는 김영환의 3점포가 연이어 림을 갈라 75대 67, 8점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4쿼터 중반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연속 5득점을 올려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kt는 김영환의 3점 등으로 94대 88, 6점 차로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30여 초 전 허훈이 2점 점프슛을 넣어 kt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영환이 27점을 올리며 kt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김영환은 특히 이날 던진 3점 8개 중 6개를 넣어 75%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kt의 외국인 선수 더햄은 18득점에 13리바운드, 어시스트 10개를 기록하며 개인 1호이자 시즌 2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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