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진천과 아산 지역 주민들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 도로와 경찰 인재개발원 입구에서 정부의 해당 시설 격리 수용 방침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중국 우한 교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수용 결사반대', '경찰 인재개발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격리시설 정부는 즉각 철회하라!' 등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트랙터와 화물차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길을 막기도 했습니다.
오세현 아산시장도 SNS를 통해 "합리적인 결정의 근거를 제시해 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아산시와 아산시민들은 결정에 반대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직접 해당 지역에 대한 설명도 드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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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