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중 외교장관 통화…강경화 "한국인 귀국 등 안전 확보 협력을"

한중 외교장관 통화…강경화 "한국인 귀국 등 안전 확보 협력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 체류 한국인 귀국 지원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 측이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이번 사태가 조속하고 원만하게 수습되길 기대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 정부도 필요한 물자 지원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중국 내 한국인 보호를 위한 협력을 포함해 대응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한국 정부의 지원 의사에도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우한 교민 수송용 전세기편을 통해 마스크 200만 개, 방호복·보호경 각 10만 개 등 의료 구호 물품을 중국 측에 전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