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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서 꼬리 얼어붙은 새끼 고양이들…커피로 녹여 구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커피'로 고양이 구조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한 남성이 혹한에 떨고 있던 새끼 고양이들을 구해내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주 길을 걷던 디위시 씨는 눈밭에서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 세 마리를 발견했는데요.

자세히 보니까 꼬리가 눈밭에 얼어붙어서 움직일 수도 없는 정말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디위시는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하다가 급한 대로 자신의 차로 달려가서 따뜻한 커피를 가지고 나왔는데요.

얼음 주변에 따뜻한 커피를 부어가면서 고양이의 언 꼬리를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커피로 고양이 구조
고양이들은 배도 고팠는지 커피를 핥아먹기도 했는데요.

이 와중에 디위시는 마시면 안 된다고 타이르면서 세 마리를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그의 도움으로 고양이들은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고 최근에는 훈훈한 소식 하나가 더 전해졌는데요.

추위에 떨던 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났습니다.
커피로 고양이 구조
세 마리 모두 같은 집에 입양됐다고 하는데요.

건강을 되찾아서 밥도 아주 잘 먹고 활기차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천사 같은 분을 만나 다행입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귀여운 고양이들 고생 많았어~ 앞으론 새 가족들과 행복만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Kendall Diwi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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