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이즈 초콜릿', 한국서 전부 폐점…불매운동 영향

일본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 초콜릿이 한국의 모든 매장을 정리하고 사실상 한국에서의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로이즈' 한국 철수입니다.

로이즈 초콜릿을 판매하는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서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국내 온라인 매장은 다음 달 18일에 철수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부 폐점한다는 계획인데요.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고객에게 그동안 자사 제품을 이용해준 데 대해서 감사를 표했으나 이같은 구체적인 사업 철수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로이즈의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영업부진으로 인한 매장 철수"라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이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 같네요~" "훌륭한 맛의 국산 초콜릿 많으니 애용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