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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당내 청년 육성 풍토 만들어야"…청년 영입에 쓴소리

김해영 "당내 청년 육성 풍토 만들어야"…청년 영입에 쓴소리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오늘(29일) 4·15 총선 청년인재 영입과 관련해 '쓴소리'를 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의 인재영입은 그 정당의 지향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필요하다"며 "반면 선거국면에서 영입인재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공천에서 혜택을 받을 경우 당내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이들의 기회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청년인재의 경우가 그렇다"며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각 지역위원회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청년당원이 있다. 기존 청년당원이 기회의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당에서 열심히 활동한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부분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당 내 청년 정치인 육성에 소홀한 점이 있다"며 "청년 정치인을 정당 내에서 육성해 성장해나가도록 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가 데이트 폭력 의혹으로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반납하고 논란을 일으킨 것을 겨냥해 '이벤트성' 외부 영입보다 내부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 겁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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