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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대회 중 '코비 편히 잠드소서'…경기장 난입 소동

호주 오픈 테니스에서 남자 세계랭킹 2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4강에서 격돌합니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조코비치는캐나다의 밀로스 라오니치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1,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는 라오니치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또 다른 8강전에서 미국의 샌드렌을 3대 2로 물리친 로저 페더러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방송 카메라에 자신의 사인 대신 최근 헬기사고로 사망한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애칭, 그리고 등 번호까지 적으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코비치 : 코비 브라이언트는 좋은 친구이자 조언자였습니다. 딸과 그런 사고를 당해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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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인터 밀란으로 떠나보내면서 임대로 활약해온 아르헨티나 출신 지오바니 로셀소를 완전 영입했습니다.

토트넘은 로셀소가 원소속팀인 레알 베티스와 계약을 마감하고 토트넘에서 오는 2025년까지 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셀소는 지난 시즌 토트넘 미드필더로 20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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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스키 대회 도중 한 여성이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배너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여성은 '코비 편하게 잠드소서'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었는데 다행히 슬로프를 내려오던 선수와는 충돌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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