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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불매 운동에 손들었나…日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 한국 철수

[Pick] 불매 운동에 손들었나…日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 한국 철수
일본 수제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ROYCE)'가 한국에서 철수합니다.

로이스 한국법인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 종료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로이스 초콜릿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으나, 사업 종료 사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내 온라인 매장은 오는 2월 18일에 문을 닫고, 나머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도 3월까지는 전부 영업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 한국 철수
로이즈는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 많이 찾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특히 일본 면세점에서 한 박스에 720엔, 우리 돈으로 약 7,800원인 '오레' 제품이 한국에서는 2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매년 각종 기념일이 되면 매장에는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역풍으로 시작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로이즈컨펙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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