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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30일 우한에 첫 전세기 보내기로

프랑스, 30일 우한에 첫 전세기 보내기로
프랑스 정부가 현지시각으로 내일(30일) 중국 우한에 첫 전세기를 보내 자국인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없는 사람들을 먼저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아녜스 뷔쟁 보건부 장관은 어제(28일) 브리핑에서 전세기가 30일 우한으로 출발해 현지에 체류하는 프랑스인들을 싣고 당일이나 다음 달 1일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세기 탑승 대상자는 500~1천 명으로 프랑스 정부는 첫 전세기가 돌아온 뒤 적절한 시점에 추가로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첫 전세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는 사람만 데리고 오고, 다른 전세기로는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따로 선별해 데려올 예정입니다.

프랑스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현재 3명으로, 모두 우한 출신이거나 최근 체류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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