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로고, 코비로 바꾸자" 세계적 지지…美 전역 애도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작성 2020.01.28 21:25 수정 2020.01.28 21: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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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타깝게 하늘로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를 향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NBA 로고를 코비로 바꾸자는 한 팬의 청원이 전 세계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1969년에 만들어진 NBA 로고는 당시 슈퍼스타였던 LA 레이커스 제리 웨스트의 드리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NBA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최고의 스포츠 상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50년 넘게 사용된 이 로고의 주인공을 코비 브라이언트로 바꾸자는 한 팬의 청원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늘로 떠난 전설을 NBA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하자는 제안에 하루 만에 150만 명 넘게 참여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SNS를 통해 코비 브라이언트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로고를 연이어 올리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로고의 당사자인 제리 웨스트가 지난 2017년 관심이 부담스럽다며 로고 교체를 요청한 상황에서 NBA 선수 노조에서도 곧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미국 전역에서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LA 레이커스 유니폼 색 조명으로 물들었고 거리 곳곳에 코비와 딸 지아나의 모습과 추모 글귀가 담겼습니다.

충격과 슬픔에 빠진 LA에서는 내일(29일) 예정된 LA 라이벌전이 연기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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