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中 106명 사망…美부터 '우한 탈출' 시작

정성엽 기자 jsy@sbs.co.kr

작성 2020.01.28 20:25 수정 2020.01.28 22: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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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우한을 비롯해서 중국 전체에서는 숨진 사람이 이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다른 나라들도 현지에 전세기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엽 특파원, 먼저 중국 전체 확진 환자 숫자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하루하루 무서운 속도로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 확인한 확진자는 4,618명입니다. 어제(27일)보다 1,700여 명이 또 늘었습니다.

전국 사망자는 1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제 세 자리 숫자입니다. 

중국 당국의 공식 통계가 이렇다는 거고요, 홍콩이나 해외 연구소는 이곳 상황을 훨씬 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영국 연구기관의 10만 명 주장도 있었고요, 홍콩대 연구진은 현재 우한시만 해도 이미 4만3천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전 세계가 중국을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오늘 중국 보건당국이 접촉만으로도 전염된다고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기자>

오늘 브리핑에서 신체 접촉으로도 감염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얼핏 들으면 손만 닿아도 바이러스가 전염이 된다는 말로 들릴 수 있겠지만,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손으로 접촉을 한 뒤 그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하면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손을 자주 잘 씻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또 비말, 즉 침 방울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는 게 기본이기 때문에 사람과 1.5m 이상 떨어지라고 권했습니다.

<앵커>

끝으로 우리나라 말고 또 어떤 나라들이 그곳에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나요? 

<기자>

미국이 가장 먼저 시작했습니다.

미국 전세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쯤 우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전세기에 탈 승객들은 탑승 전에 바이러스 검진을 받고 중간 기착지에서 한번 더 받는다고 합니다.

이어서 일본과 싱가포르 항공기가 내일 자국민 공수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등도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국의 우한 탈출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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