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시장을 덮친 28일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면서 2,18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내린 2,176.7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91포인트(2.40%) 내린 2,192.22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200선을 내준 뒤 점점 더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는 2,170선마저 무너져 2,166.2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7포인트(3.04%) 내린 664.7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24.78포인트(3.61%) 내린 660.79로 개장해 급락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