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주연의 영화 '걸캅스'가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을 제치고 설 연휴기간에 방송된 영화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미디어데이터기업 TNMS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24~27일 설 연휴 TV 채널 (지상파+종편+tvN)을 통해 방송된 총 39개 영화 중 시청률(유료가입+비가입)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밤 8시 43분 방영된 영화 '걸캅스'는 전국가구 시청률 9.4%(1부 8.8%, 2부 10.1%)를 기록했고, 총 310만 명이 시청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개봉 성적과는 큰 차이가 있다. '걸캅스'와 '악인전'은 개봉 당시 각각 163만 명, 336만 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1,627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방극장에서는 '걸캅스'와 '악인전'이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