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곳곳 눈·비…미세먼지는 '좋음'

비구름이 점점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륙 지역은 지금 비가 오고 있지 않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더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한데요, 현재까지 강원 평창에는 27cm가 넘는 누적 적설량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동해안과 남부 곳곳으로는 내일과 모레까지도 눈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고 30cm,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10에서 최고 40mm의 비가 오겠고요. 제주에도 5에서 최고 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 전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경보가 내려졌고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9도, 창원 10도, 부산 12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 동안 더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대기질은 깨끗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이번 주말에는 다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