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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시상식 첫 공연 오른 BTS "내년엔 후보 목표"

그래미 시상식 첫 공연 오른 BTS "내년엔 후보 목표"
<앵커>

방탄소년단이 팝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공연 무대에 섰습니다. 멤버들은 내년에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 가방엔 호미가 들어 있어. 들어는 봤어? 호미는 쇠로 만들고, 한국산이고, 최~~~고.]

BTS가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의 히트곡 올드 타운 로드를 서울 타운 로드로 살짝 비틀어 그와 함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공연에는 이 밖에도 빌리 레이 사이러스와 메이슨 램지 등이 함께 했습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공연을 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지난 연말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에 올라 히트곡 2곡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공연에 앞서 레드 카펫을 밟은 BTS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수상자로 참석했을 당시 올해 다시 오겠다고 했던 말이 실현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그래미상 후보로 오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도 밝혔습니다.

다음 달 새 앨범 발매가 예정된 BTS는 최근 수록곡 블랙스완의 아트필름 버전을 우선 공개했습니다.

월드 투어를 비롯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늘(28일) 미국의 인기 토크쇼 제임스 코든 쇼에서 그 첫 무대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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