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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 2명 검사 예정"

경북대병원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 2명 검사 예정"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의심환자 2명이 대구에서 추가로 나와 관계 당국이 검사에 나섰다.

경북대병원은 이날 오후 남성 환자 1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시행을 대기하고 있으며, 다른 남성 1명은 자신의 차 안에서 검사를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의심환자들은 검사가 끝나면 귀가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현재 중국에서 입국한 6명을 능동감시 대상자로 선정, 하루 두차례 관할 보건소에서 발열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추가 의심환자는 이 6명에 포함하지 않으며 각기 대구와 경북 출신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대구시 보건복지과 한 관계자는 "이들 환자가 최근 중국을 방문한 뒤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찾아왔다"며 "검사를 해 폐렴 증상이 있으면 격리 치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14일 이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나 현재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등이 전혀 없어 검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는 짧게 2∼7일, 길게는 14일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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