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 2위 혈투서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선두 굳히기'

1, 2위 혈투서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선두 굳히기'
여자 프로배구 1-2위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대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현대건설은 2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흥국생명과 풀세트 대결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현대건설은 시즌 첫 만원 관중 앞에서 시즌 5세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는 치열한 명승부 끝에 2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15승 4패, 승점 40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10승 9패·승점 35)과의 간격을 승점 5로 벌리고 독주 체제에 나섰습니다.

반면 흥국생명은 에이스 이재영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3연패에 빠져 2위 자리까지 위태롭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주포 헤일리 스펠만과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나란히 25득점으로 폭발하며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우리카드를 뒤쫓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 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16승 8패, 승점 45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승점 50점의 우리카드에 이어 2위로 5라운드를 맞이합니다.

OK저축은행은 3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2승 12패, 승점 37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대한항공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는 서브 득점 6개를 포함해 21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