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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한 코로나' 위기경보 경계로 격상…정부 사고수습본부 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제1차 회의'를 열고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질병관리본부의 방역업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방부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인력 약 250명을 지원받아 검역 현장에 배치하는 등 검역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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