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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첫 그래미 무대 관심 집중

BTS, 첫 그래미 무대 관심 집중
▲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서 공연한 BTS

그룹 BT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 마련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서 현지 매체들과 만나 한국 가수 처음으로 그래미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리더 RM은 공연을 기대하지 않았다면서도 "5만 명, 6만 명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여전히 신기하다"며 "사랑은 언어, 인종, 국적, 모든 것을 초월한다"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래퍼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프로듀서 디플로, 어린이 컨트리 가수 메이슨 램지 등과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협업 무대를 갖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 매체들에 내달 21일 발매하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제이홉은 새 앨범에 대한 질문에 "새 앨범을 들어보고 무대를 보신다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길 최고로 잘했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 있게 전했습니다.

RM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무엇을 기대하시든 더 좋을 거고, 더 강력할 것"이라며 "발라드, 신나는 노래, 모든 종류의 음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노래를 준비했다. 많은 음악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 기다려달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들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협업하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습니다.

그란데와 방탄소년단은 최근 그래미 리허설 도중 함께 찍은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빌보드가 내년 목표를 묻자 RM은 "가장 큰 목표는 새 앨범이다. 연습하고 영상도 찍고 있다. 물론 투어도 한다"고 답한 뒤 "만약 내년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면 그게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참석 소식이 전해진 뒤부터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SNS에 공개된 좌석 배치표에서는 방탄소년단 바로 앞줄에 비욘세와 제이지 등 주요 스타들이 배치된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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