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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멜버른서 '우한 코로나' 감염자 확산 우려

호주 시드니·멜버른서 '우한 코로나' 감염자 확산 우려
▲ 시드니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을 중심으로 우한 코로나 감염자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호주에서는 우한 코로나 확진 환자 4명이 발생한 가운데, 예비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1명에 대한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지난 25일 50대 중국인 남성이 첫번째 감염자로 확인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도 35세, 43세, 53세 남성 3명이 추가 확진 환자로 나타나 치료 중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당국은 현재 5번째 '우한 코로나' 감염자를 확인 중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우려하고 잇습니다.

보건당국은 중국 우한에서 출발해 20일 시드니에 도착한 항공편을 이용한 모든 승객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여행 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중국에서 호주로 도착하는 모든 항공편 승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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