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로 문 닫는 홍콩 디즈니랜드 (사진=로이터,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00127/201396460_1280.jpg)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수많은 홍콩 방문 관광객이 찾는 홍콩 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는 어제(26일)부터 폐쇄됐고, 미리 표를 산 고객들에겐 환불을 해주고 있습니다.
두 테마파크는 우한 코로나 확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폐쇄될 예정입니다.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옹핑 케이블카 운영도 오늘부터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옹핑 케이블카는 홍콩 퉁충과 란타우섬 정상 옹핑 간 5.7㎞를 잇습니다.
중화권 최고의 인기 배우 중 한 명인 류더화의 콘서트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류더화는 당초 다음 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홍콩체육관에서 20회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는데 이를 취소하고 예매 고객에 대한 환불 조치에 나섰습니다.
홍콩 유명 배우 리밍도 이번 주 마카오에서 하려던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홍콩지하철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2시간마다 지하철역 내 에스컬레이터, 승강기, 승차권 판매기 등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