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둔화에도 서비스 산업 연 10% 성장…진출 기회 잡아야"

중국 경제 둔화에도 현지 서비스 산업은 연평균 1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중국 서비스시장 진출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중국이 1978년 개혁개방 이후 2018년까지 금융과 유통 통신 등 서비스 산업 분야 부가가치의 연평균 실질성장률이 10.4%로 나타나, 국내총생산 실질성장률 9.4%를 웃돌았다고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국내기업이 중국 경제의 서비스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사드 사태 때처럼 정치 환경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기업과의 합자 등을 활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