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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한 '우한 바이러스' 소식 전해…전 세계 발병에 촉각

北, 남한 '우한 바이러스' 소식 전해…전 세계 발병에 촉각
북한이 남한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소식과 전 세계 확산 현황을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쪽 언론을 인용해 남한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남한 내 환자 발생과 격리 현황 등 전후 사정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미국과 일본, 프랑스,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전 세계 각지의 우한 바이러스 확산 소식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 보건당국은 미국내 두 번째 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면서, "일리노이주에 사는 감염자는 지난 13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뒤 며칠 만에 증세를 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일본에서는 그제 중국 우한시에서 온 여성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에서 감염자 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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