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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첫 '우한 코로나' 환자 발생…우한 방문한 50대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캐나다에서도 처음 나왔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고의료책임자인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95% 확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0대 남성은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광저우를 경유해 지난 22일 토론토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도착 다음 날 몸 상태가 안 좋아 토론토 서니브룩 병원을 방문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접촉한 사람들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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