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코로나' 사망 41명·확진 1천372명…단체관광 중단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작성 2020.01.26 02:50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中 우한 코로나 사망 41명·확진 1천372명…단체관광 중단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 환자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 이틀째를 맞아 이동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의 전파 억제를 위해 도시 추가 봉쇄와 유명 관광지 폐쇄, 영화관 운영 중단 등 강도 높은 조치에 나섰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단체관광까지 중단시켰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41명입니다.

전날 하루 동안 16명이 늘었습니다.

'우한 코로나'의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 39명이 숨졌고 허베이 성과 헤이룽장 성에서 1명씩 사망했습니다.

중국중앙방송 CCTV는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오후 8시 기준 1천372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 확진을 받은 환자 가운데는 지금까지 최연소인 2세 아동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2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유럽에서도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환자도 부쩍 늘어 30명에 육박했습니다.

호주 등지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에서 의료진과 병상, 검사장비 등 의료물품이 많이 부족한 가운데 군과 민간 의료진이 긴급히 투입됐습니다.

우한은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천300개 병상의 또 다른 병원을 짓기로 했습니다.

건설에는 15일이 걸릴 예정입니다.

중국은 '우한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와 해외 단체관광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호텔과 항공편 예약을 포함한 여행사들의 모든 국내 단체관광 업무는 이미 24일부터 중단됐으며 해외 단체관광 업무는 27일부터 중단됩니다.

수도 베이징은 오는 26일부터 베이징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모든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