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희생자 중에 한국 교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터키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터키 당국이 밝힌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으며, 부상한 교민이나 특별한 재산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피해 지역에 교민 5가구가 거주 중인데 모두 연락이 됐다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4일 오후 8시 55분쯤 터키 동부 엘라지의 시브리스 마을 인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나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1명이 숨지고, 천3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