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동해 가스 폭발사고 사상자 7명은 부부·자매 등 가족"

어제(25일)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일어난 가스 폭발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9명 가운데 투숙객 7명은 부부와 자매 등 가족으로 확인됐다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동해소방서는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9명 중 7명은 부부와 자매 등으로 파악됐다"면서 "경상자 2명은 일행이 아니며, 관광차 동해를 찾았다가 폭발사고에 연기를 마시고, 파편에 맞아 조금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가스폭발'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현장이 많이 훼손돼 자세한 원인은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