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확진자 '안정적'…밀접 접촉자 모니터링 중

중국 귀국 후 이상증상시 1339로 문의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20.01.25 20:33 수정 2020.01.25 22:2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우리나라는 어제(24일) 두 번째 확진자 이후로는 추가로 나온 확진자는 없습니다. 이 두 번째 확진자가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한지연 기자 현재 그 환자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두 번째 확진자는 특별한 폐렴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병세가 어떻게 발전될지 예단할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엑스선 검사 결과, 기관지염 소견도 있어 폐렴 관련성을 계속 검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인 중국인 여성도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환자는 아직 몸에 열이 있고 CT 촬영결과, 폐렴 소견이 있어 의료진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환자하고 비행기나 택시에 같이 탔다거나 접촉을 한 사람들도 관리를 하고 있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을 모두 69명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밀접 접촉자들을 모니터링하며 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중국을 다녀온 이후 2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먼저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해 대처해야 합니다.

사실 신종 코로나는 증상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폐렴은 대부분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신종 코로나는 초기에 호흡곤란이 없을 수 있고, 드물지만 열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국내 확진자 두 명도 처음에는 감기로 오인한 바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증상 구별법이 없어 해외여행력으로 구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진행 : 김세경, 영상편집 : 김종태)

▶ 北, '베이징~평양' 항공편 중지…中 여행 금지
▶ 유럽 · 호주도 뚫렸다…전 세계 '우한 공포' 확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