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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남지성, 호주오픈 테니스 복식 2회전서 탈락

남지성-송민규 조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오늘(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복식 2회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미카일 쿠쿠슈킨-알렉산데르 버블릭 조에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전날 한국 선수끼리 조를 이뤄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 첫 승을 따낸 남지성-송민규 조는 1세트 게임 스코어 2대 5 열세를 뒤집고 기선을 잡았습니다.

또 3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대 4로 끌려가다가 5대 5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했으나 이후 연달아 두 게임을 내주면서 2시간 11분 접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한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 역대 최고 성적은 이형택(2005년 프랑스오픈), 정현(2018년 호주오픈)의 남자복식과 이덕희(1983년 프랑스오픈)의 여자복식 16강 입니다, 다만, 이들은 모두 외국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올린 성적입니다.

이형택의 2005년 프랑스오픈 당시 파트너 케빈 김은 교포 선수였지만 국적이 미국이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녀 단·복식 본선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남자 단식 권순우, 여자 단식 한나래가 1회전에서 탈락했고, 송민규-남지성 조는 2회전에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시작된 주니어 단식 여자부에 박소현, 구연우, 백다연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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