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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드, 2골 폭발…데뷔 첫 2경기서 5골

'괴물' 홀란드, 2골 폭발…데뷔 첫 2경기서 5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노르웨이산 폭격기' 엘링 홀란드(20세)가 데뷔전 해트트릭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홀란드는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시즌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쾰른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려 팀의 5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3대 1로 앞선 후반 20분에 교체 투입된 홀란드는 12분 만에 득점한 데 이어 후반 42분에 또 한 골을 뽑았습니다.

홀란드는 지난 18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던 아우크스부르크전에도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3골을 몰아친 바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데뷔 2경기 만에 5골을 넣은 선수는 홀란드가 최초입니다.

두 경기 모두 후반 교체 출전이어서 5번째 골이 들어갈 때까지 걸린 시간은 6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인 황희찬과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던 홀란드는 지난달 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6경기 8골, 오스트리아 리그 14경기 16골 등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치른 22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바탕으로 빅리그에 진출했는데, 분데스리가에서도 데뷔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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