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확진자, 국내 접촉 69명"…지역사회 감염 우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작성 2020.01.25 07:33 수정 2020.01.25 07:4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관건은 이 환자가 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는지입니다. 정부는 일단 69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2주 동안 관찰하겠다고 밝혔는데 숫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해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람이 모두 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상하이발 항공편에서 이 남성의 주변 자리에 앉은 승객과 승무원 등 56명과 검역관 등 공항 직원 4명입니다.

또 이 남성이 탄 택시의 기사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던 동승자, 그리고 가족 2명과 보건소 직원 5명이 모니터링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 남성이 귀가 후 보건소에 갈 때까지는 집에만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밀접 접촉자 69명에 대해 2주일 동안 관할 보건소를 통해 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지 계속 확인할 방침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가장 접촉시간이 길었던 가족에 대해서 저희가 특별하게 모니터링과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개인별로 어느 정도 노출됐는지에 대한 노출시간과 노출이 된 방법에 대한 것을 조금 더 보고 판단할 계획이고…]

하지만 공항에서 바로 격리된 첫 번째 확진 환자와 달리 두 번째 환자는 집으로 가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