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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한 폐렴' 비상사태 선포 유예에 반등

유럽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우한(武漢) 폐렴' 비상사태 선포 유예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7,585.98로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88% 오른 6,024.26으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41% 상승한 13,576.6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13% 오른 3,779.16을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날 저녁 WHO가 우한 폐렴을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힌 이후 시장을 억누르고 있던 긴장이 완화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앞서 WHO는 긴급 위원회를 열고 "국제적으로 우려하는 공중보건 긴급사태로 간주하기에는 조금 이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긴급 위원회 이후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내에서는 비상사태이지만, 국제적인 보건 비상사태는 아직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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