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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울버햄튼 꺾고 40경기 연속 무패…英 축구 다섯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리버풀이 역대 5번째로 4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였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이겼습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코너킥을 조던 헨더슨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은 리버풀은 후반 6분 울버햄튼 라울 히메네스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3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최근 14연승을 포함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22승 1무 승점 67의 성적을 내며 무패 우승 꿈을 이어갔습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16점 차입니다.

리버풀은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 1대2 패배 이후 리그 40경기(35승 5무)에서 패배를 몰랐습니다.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40경기 이상 무패행진을 벌인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1977∼1978년, 42경기), 아스날(2003∼2004년, 49경기), 첼시(2004∼2005년, 40경기), 허더즈필드 타운(2011년, 43경기)에 이어 리버풀이 역대 다섯 번째입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23경기 무패도 역사적인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아스날(2003-2004시즌 38경기),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10-2011시즌 24경기)에 이어 세 번째일 만큼 진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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