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아쿠 '21점 원맨쇼'…프로농구 DB 6연승 행진

프로농구에서 DB가 인삼공사를 꺾고 6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오누아쿠가 화끈한 덩크와 블록슛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DB 오누아쿠가 인삼공사 맥컬러의 덩크에 물러서지 않고 블록으로 막아냅니다.

두 선수 힘 대결, 정말 대단하죠.

이번엔 맥컬러가 오누아쿠의 블록을 피해 강력한 덩크를 내리꽂자, 오누아쿠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맥컬러를 완벽히 제치고 이렇게 투핸드 덩크로 응수합니다.

오누아쿠가 덩크 3방을 포함해 21점을 몰아치고, 블록슛 4개로 골 밑을 장악한 가운데 허웅과 두경민이 외곽포로 지원에 나선 DB가 인삼공사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KB의 박지수가 수비 숲을 헤집고 들어가 기어이 득점을 기록합니다.

박지수는 자신의 SNS에 악성 메시지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이후 첫 경기에 나섰는데요, 18득점으로 변함없는 실력을 뽐낸 가운데 KB가 삼성생명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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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에선 선두 현대건설이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를 거둬 2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습니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1개의 철벽 블로킹으로 인삼공사 공격을 단단히 틀어막았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선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선두 우리카드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