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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휘말린 쇼핑몰 CEO 하늘은 누구?..."연매출 40억 원"

갑질 의혹 휘말린 쇼핑몰 CEO 하늘은 누구?..."연매출 40억 원"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유튜버 겸 쇼핑몰 CEO 하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이 직원들에게 갑질을 서슴지 않았다는 주장들이 올라왔다. 특히 기업 정보 사이트에서 하늘이 운영하는 회사의 퇴사율이 90%가 넘는데다,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하늘에게 당한 '갑질'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면서 논란에 휘말린 것.

갑질 의혹에 휘말린 하늘은 1993년생으로 올해 27세다. 지난 2011년 ComedyTV '얼짱시대6'에 출연해 하얀 피부와 사랑스러운 외모로 큰 주목을 받은 그는 2014년 22살에 1천만 원의 자본금으로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을 시작하며 승승장구했다.

하늘은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과 화장품 업체 피치씨를 운영 중이며 88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오늘의 하늘을 운영 중이다.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등 방송에도 출연했다. 하늘이 직접 속옷 모델을 해오고 있는 하늘하늘은 연 매출 40억 원을 기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힘들게 보낸 하루였다. 제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이에 오해와 억측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하늘은 "지금까지 성장해오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왔기에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변함이 없었는데 앞으로 더 배려하고,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 좋은 사람,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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