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 발병지 우한 긴급 봉쇄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작성 2020.01.23 09:06 수정 2020.01.23 10: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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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된 우한 화난시장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시를 사실상 긴급 봉쇄하는 총력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우한시는 현지 시간 오늘(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여객선 등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우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과 기차, 장거리 버스 운행도 잠정 중단하며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도 외부로 나가는 모든 도로에 설치된 검문소에서 체온을 측정한 뒤 열이 날 경우 곧바로 지정 병원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우한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사유가 없이 도시를 벗어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우한시는 인구가 1천 100만 명에 달하는 중국 중부의 주요 상공업 도시로서 중국 최대의 내륙 항구와 싼샤댐의 입구가 있는 지역입니다.

우한시가 위치한 후베이성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8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1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는 총 549명에 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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