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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못지않은 토종!…'최준용 활약' SK, 선두 탈환

프로농구에서는 SK가 최준용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경기 전부터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을 들어주며 팬 서비스를 한 최준용은 경기에서는 석 점 포를 터뜨린 뒤 독특한 세리머니로 홈 관중을 즐겁게 했습니다.

상대 용병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길렌워터를 뚫고 던진 레이업 슛은 이렇게 공이 림을 여러 바퀴 돌다가 쏙 빨려 들어갔고, 할로웨이를 상대로는 시원한 블록슛을 성공했습니다.

용병 못지않은 토종 선수의 탄력을 과시했죠.

최준용은 팀 내 최다인 14점에 리바운드 4개, 도움 2개로 제 몫을 다했고, 최준용을 비롯해 최부경과 김민수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SK는 72대 60 완승을 거뒀습니다.

SK는 공동 선두였던 인삼공사에 반 경기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했고, 전자랜드는 공동 4위에 머물렀습니다.

[최준용/SK 포워드 : 좀 더 코트에서 더 많이 뛰고 더 열심히 준비하고 더 잘 할 테니까 (팬들이) 계속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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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우리카드가 KB 손해보험을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7연승을 달렸습니다.

펠리페가 26점을 몰아치며 펄펄 날았고, 나경복이 16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습니다.

세트 스코어 3대 0 승리를 확정한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에 승점 8점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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