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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멕시코 · 브라질도 '우한 코로나' 의심환자 발생

러시아와 멕시코, 브라질에서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입원 검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도 중국을 다녀온 50대 교수 1명이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자가 격리 상태에서 보건 당국이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도 최근 중국 상하이를 다녀온 35세 여성이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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