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이틀째 탄핵 심판…트럼프 "탄핵 사건은 조작"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01.23 06: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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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미 상원의 탄핵 심판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보스 포럼 출장 기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심판이 조작됐다며 민주당을 비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상원에서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은 예상대로 다수당인 공화당의 의도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 자료 전체와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에 대한 소환을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됐습니다.

[내들러/美 하원 법사위원장 : 그들은 거짓말, 거짓말, 또 거짓말을 했습니다. 몇 달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하원이 그가 증인을 소환할 권리를 거부했다고 불평했습니다.]

[시펄론/백악관 법률고문 : 내들러 위원장은 여기 나와서 우리 법률팀에 대해 거짓 주장을 계속 해왔습니다. 부끄러워해야 하는 유일한 사람은 내들러 당신입니다.]

[로버츠/美 대법원장 (탄핵 심판 주재) : 이 시점에서 제가 민주당 탄핵 소추위원들과 대통령 변호인단 양쪽을 모두 꾸짖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보스 포럼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건은 조작된 일이라며 민주당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제가 보는 그대로 말할 것입니다. 탄핵은 거짓입니다. 탄핵은 완벽한 수치입니다. 상원은 그것에 대한 답을 찾을 것입니다.]

탄핵 심리 변론 기간은 여야에 사흘씩 주어졌는데, 변수가 없으면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형태로 탄핵 심판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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