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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왕세자 "인류, 기후변화·종 다양성 감소 등 위기 직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가 기후변화와 종 다양성 감소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는 다보스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속가능한 경제를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는데, "우리는 지금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다"면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종 다양성의 충격적인 감소는 인류가 지금껏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들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원하는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찰스 왕세자는 "여분의 부를 가지더라도 재앙적인 상황에서 타오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민간 부문이 세상을 다가오는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과 독창성, 실용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투자자들이 녹색투자 수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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