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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최악의 잔소리는…"앞으로 계획이 뭐니?"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설 연휴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하는데요.

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이유는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바로 잔소리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는 무엇일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설 명절 최악의 잔소리'입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설 명절을 맞아서 성인남녀 3천300여 명에게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가 뭐냐고 물어봤는데요.

듣는 사람의 가슴을 후벼 파는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는 바로 '앞으로 계획이 뭐니?'라는 말이었습니다.

30%에 가까운 응답자가 이처럼 막연히 계획을 묻는 말에 부담을 느낀다고 대답했는데요.

이어서 2위는 '취업은 언제쯤 할 거니?' 이와 비슷한 맥락의 말이 꼽혔고 3위는 요즘 금지어라고도 불리는 '나 때는 말이다…'라는 말이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 '어서 결혼해야지', '어서 출산해야지' 등의 말도 듣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잔소리 순위에 올랐는데요.

또 '너 애인은 있니?' 마지막으로 '너희 회사 전망은 어떠니?' 등이 명절 최악의 잔소리 7위에 올랐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설문조사 내용, 우리 친척들에게 주입식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번 명절 잔소리는 넣어두고 어깨 한 번 더 토닥여주면 어떨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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