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구에로 결승골…맨시티, 셰필드 꺾고 5연속 무패 행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지오 아구에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셰필드를 꺾고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셰필드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제수스가 찬 공이 골키퍼 손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골을 만들지 못한 맨시티는 후반 22분 제수스를 빼고 아구에로를 투입했는데 아구에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후반 28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데 브라위너가 찔러준 패스를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구에로 3경기 연속골입니다.

셰필드를 1대 0으로 꺾은 맨시티는 승점 51점으로 선두 리버풀을 1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첼시는 10명이 싸운 아스날과 2대 2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첼시는 전반 26분 아스날의 루이즈가 반칙으로 퇴장당한 가운데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수적 열세에도 아스날의 반격은 거셌습니다. 아스날은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18살 신예 마르티넬리가 70m를 혼자 내달리는 그림 같은 드리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첼시는 후반 39분 아스필리쿠에타의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3분 뒤 아스날 베예린에게 기습 중거리슛을 얻어맞아 결국 2대 2로 비겼습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미 프로야구 사무국에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LA 다저스로 바꿔 달라고 정식으로 요구했습니다.

다저스는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에선 휴스턴에, 2018년에는 보스턴에 무릎을 꿇었는데 LA 시의회는 다저스가 당시 두 팀의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에 피해를 본 만큼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미 프로야구 사무국은 LA 시의회의 요구에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