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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방부·보훈처 업무보고…"강한 국방이 한반도 평화 토대"

문 대통령, 국방부·보훈처 업무보고…"강한 국방이 한반도 평화 토대"
문재인 대통령은 "궁극의 목표인 평화·번영의 한반도는 강한 국방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강한 국방력이야말로 굳건한 평화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국방부와 국가보훈처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방은 국가 존립과 국민 생명의 기반"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국방예산 50조 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국민 부담 위에서 정부가 예산으로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만큼 국방개혁을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갖춰 책임 국방을 실현해야 한다"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갖추는 데도 차근차근 계획대로 단계를 높여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접목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 구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업무보고 뒤 잠수함 스마트 지휘통제 체계, 이동원격 진료 체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국방 혁신 시연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방부 업무보고를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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