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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병호, 2020 시즌 연봉 20억 원…5억 원 인상

키움 박병호, 2020 시즌 연봉 20억 원…5억 원 인상
지난해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34세. 키움 히어로즈)가 연봉 계약에서도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 33개를 기록해 2015년 이후 4년 만에 홈런왕 타이틀을 되찾은 박병호는 2019시즌 연봉 15억 원에서 5억 원(33.3%) 인상된 2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이로써 박병호는 이대호(롯데), 양현종(KIA), 양의지(NC)에 이어 KBO리그 역대 4번째로 20억 원대 연봉을 받게 됐습니다.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지난 시즌 연봉 6천만 원에서 1억 4천만 원 오른 2억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박병호의 연봉 인상액(5억 원)과 조상우의 연봉 인상률(233.3%)은 각각 팀 내 최고입니다.

셋업맨 김상수와 우완 선발 최원태도 지난해 연봉에서 1억 원씩 오른 3억 원(김상수), 3억 7천만 원(최원태)에 사인하며 계약을 마쳤습니다.

키움은 2020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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