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부터 세잔까지…프랑스 회화 황금기 작품들 한눈에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작성 2020.01.21 12: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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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회화의 황금기로 불리는 인상주의부터 후기 인상주의 시기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인상주의 대표작가 모네는 집 앞에 정원을 만들어 놓고 연못 위의 수련과 물에 비친 자연을 그렸습니다.

코끼리의 코 모양 바위로 유명한 바닷가 마을 에트르타 역시 모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었습니다.

움직이는 대상들에 집중한 드가는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해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인물화의 대가 르누아르가 표현한 여인의 모습이 온화한 빛을 뿜어냅니다.

수많은 점을 찍어 색채를 표현하는 점묘법은 빛에 집중하는 인상주의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이렇게 인상주의가 절정으로 치달을 무렵 현대 회화로의 전환점이 마련됩니다.

기교는 줄이고 화면 구성을 견고하게 하며 세잔은 현대미술의 뿌리를 튼튼하게 내렸습니다.

고갱 역시 원시적 소재와 상징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하며 후기 인상주의로 구분되는 현대적 회화의 흐름으로 나아갑니다.

[에프란 아하론/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큐레이터 : 바르비종파의 외광파 화풍을 시작으로, 인상주의의 탄생과 발전을 거쳐서 후기 인상주의 작품을 아우르는 전시입니다.]

이스라엘 박물관 소장품들로 구성됐는데, 화가들의 잘 알려진 대표작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벨 에포크 시대로 불리는 프랑스 회화의 황금기 시절을 한 자리에서 느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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