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에 통산 만 점 돌파

미국 프로농구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개인 통산 만 득점을 돌파했습니다.

아데토쿤보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밀워키의 111대 98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아데토쿤보는 NBA 개인 통산 만 득점도 넘어섰고, 밀워키는 7연승을 달리며 39승 6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벤 시먼스도 브루클린 네츠와 경기에서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2개를 보태 117대 11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8cm의 장신이지만 포인트가드를 맡는 시먼스는 골 밑 요원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빠진 필라델피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시먼스는 14개의 야투 중 12개를 적중하는 골 감각으로 자신의 시즌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휴스턴 로키츠와 경기에서 4쿼터 15점 차 열세를 뒤집고 112대 107로 승리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 13점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종료 1분 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가로채기에 이어 덩크로 108대 105를 만들었습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의 레이업으로 한 점 차로 쫓아갔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데니스 슈뢰더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