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북한-러시아 교역, 다시 상승곡선"

미국의소리 방송은 국제무역센터 수출입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러시아에서 4천 217만 달러의 물품을 수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2016년 수입액보다는 작지만, 북한의 잇따른 ICBM 발사로 강력한 제재가 취해진 이후인 2018년 수입액 3천 208만 달러보다는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북한이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물품은 광물성 연료로 석유 제품의 비중이 컸습니다.

석유에 이어서는 동물성 기름이 2위, 제분 제품이 3위, 곡물이 4위, 의약품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수출한 금액은 231만 달러로 1년 전 198만 달러보다 늘었고,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악기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