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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만나는 김학범호 "반드시 잡고 도쿄행 확정한다"

<앵커>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선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내일(22일) 호주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상승세를 몰아 호주전에서 9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매 경기 새로운 얼굴로 4연승을 달린 태극 전사들은 무더위와 빡빡한 일정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활기가 넘쳤습니다.

2년 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들도 더 큰 무대에 오르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태욱/올림픽대표팀 수비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뛰는 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지 않나. 어떤 선수도 그게 제일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대회 상위 3팀에 본선행 티켓이 돌아가기 때문에 호주에 지더라도 3-4위전에서 한 번 더 기회가 있지만, 대표팀은 내일 밤 도쿄행을 확정하겠다며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김진야/올림픽대표팀 수비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 3~4위전도 있지만 그건 생각하지 않고 꼭 이겨서 티켓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A조 1위를 차지한 호주는 시리아와 8강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1대 0으로 이겼는데, 시리아전 결승골 주인공이자 대회 직전 우리와 연습경기에서 골을 넣은 하산 투레가 주요 경계 대상입니다.

이제 딱 한 번만 더 이기면 됩니다. 대표팀은 내일 호주전에서 올림픽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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