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 증상자 1명 추가 확인…공항 방역 비상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작성 2020.01.20 20:26 수정 2020.01.20 22: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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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오늘(20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증상이 있는 사람이 1명 더 확인됐습니다. 아직 확진 환자는 아니고 열이 나거나 기침하는 증상이 있다는 건데 인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재영 기자, 이번에도 중국 우한에서 온 승객 가운데 확인이 된 것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지금 제가 있는 이곳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은 오늘 오후 4시 30분쯤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약 250명 모두를 검역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우한 코로나 유증상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지금 현재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오늘 발견된 환자는 확진 환자가 아니라 유증상자입니다.

<앵커>

중국이 춘제 연휴 기간이라서 이번 주에 우리나라로 오는 사람이 더 늘어날 텐데 걱정이네요.

<기자>

네, 그래서 이곳 인천공항에는 검역 활동이 훨씬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 우한에서 이곳 인천공항으로 오는 비행기가 일주일에 11번 정도, 주 11회 정도 운항을 하는데요, 보건당국은 이 우한에서 오는 비행기에 대해서는 게이트 검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게이트 검역은 비행기가 도착을 해서 승객이나 승무원이 공항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게이트에서 검역을 하는 것인데 보통 카메라로 열을 측정하는데, 게이트 검역에서는 카메라뿐 아니라 승객과 승무원 한 명, 한 명 모두 체온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 검사도 공항 내부, 특히 입국장을 중심으로 추가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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