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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떠난 '거미손 골키퍼' 조현우, 울산 품으로

대구FC 떠난 '거미손 골키퍼' 조현우, 울산 품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현우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조현우는 울산과 계약서에 사인하고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대구FC 골문을 지켜온 조현우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습니다.

울산은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해 일본 J리그로 돌아간 김승규의 공백을 조현우를 영입해 메울 수 있게 됐습니다.

조현우는 2013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7시즌 동안 대구에서만 뛰면서 K리그에서 210경기에 출전했고, 259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0세 이하 및 23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뛴 조현우는 2017년 11월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A매치 16경기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습니다.

조현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가 치른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특히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눈부신 선방으로 2대 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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